포항시 송도중학교 1학년 학생 11명은 13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학습멘토링 [자신감UP 실력UP]을 실시했다.
‘자신감 UP 실력 UP’은 학기별로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습, 진로 및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매주 토요일 학습지원 및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멘토 선생님과 정서적,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 과정에 필요한 지적, 정서적 지원을 받음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체험도 해보면서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나중에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한 권** 멘토는 “처음엔 무엇에도 흥미가 없던 멘티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니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장래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는 등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송도중학교 이경수 교장은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 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대학생 멘토링은 멘티, 멘토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