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11.15 12:57:23
양평군은 지난 12일, 어린이실내놀이시설에 ICT기술을 접목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사업추진위원 및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약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양평읍 도곡리 물맑은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는 연면적 1,060.73㎡의 지상 1층 규모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신체놀이공간 10개, ICT기술과 접목된 영상놀이공간 6개, 그리고 부모를 위한 쉼터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체놀이공간에는 정글짐, 공놀이, 방방놀이, 모험놀이(상), 모험놀이(하), 클라이밍, 유아공놀이, 낚시놀이, 거미줄놀이, 하늘그물놀이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근력향상 및 사회성과 자신감 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ICT기술과 결합된 영상놀이공간은 환상미끄럼틀, 보스배틀, 레트로슈팅, 모래놀이, 스케치테이블, 플로어핑퐁 등 모션인식센서의 활용을 통해 신체놀이를 함으로써 아이들의 순발력과 공간인지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양평군에도 아이들이 미세먼지 등 외부요인의 제약 없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 탄생하게 된 것을 크게 반기면서 “앞으로 더욱 양평이 아이키우기 좋은 양평, 아이가 행복한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는 양평군 내에 처음으로 개관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실내놀이터 시설로써,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