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반응 좋아 재구매율 높아
황태떡국·잡곡 등 3700만원어치 선적
인제 농특산품이 미국 현지 반응에 힘입어 다시 수출길에 올랐다.
케이푸드글로벌마케팅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인제군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을 미국에 수출했다. 이는 올 8월 첫 미국 수출길을 연지 석 달 만의 추가 주문이다.
수출 품목은 하늘내린로컬푸드협동조합의 황태떡국, 하추리영농조합법인의 잡곡, 월학명당산세상협동조합의 생칡즙 등으로 3700만원 상당이다. 특히 황태떡국과 현미, 찰흙미 등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로 미국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아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수출을 담당한 케이푸드글로벌마케팅협동조합의 이병용 이사장은 "인제 농·특산품이 미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현지 주류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제품을 발굴, 지속적인 홍보 및 프로모션으로 추가 수출길을 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