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5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협회 측은 6개월 간 GTEP 학생들의 전자상거래 실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대회에 모두 86개 팀이 지원했고, 지난 12일 본선대회에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15개 팀만이 최종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숭실대의 ‘큐앤큐’(Q&Q)팀에게 돌아갔다. Q&Q팀은 산학협력업체 루벨리와 협업을 진행하며 발 팩을 비롯한 다양한 바디케어 제품을 쇼피, 아마존, 레인지미 플랫폼에 입점시켰고, 이를 통해 동남아와 북미 시장으로 첫 수출에 성공했다.
최우수상은 단국대의 ‘단국위시스’(비건식품) 팀과 한국해양대의 ‘해르메스’(생활용품)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외국어대 ‘핫식스’(HOT6s) 등 4팀, 장려상은 인제대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등 8팀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