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10일 유·초·중·고등학교 장, 보건교사, 담임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으로 ‘2021년 학생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고령교육지원청 제공)
 

고령교육지원청은 10일 유·초·중·고등학교 장, 보건교사, 담임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으로 ‘2021년 학생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학교 내 코로나19가 유입돼 확산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 및 교직원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교육지원청, 보건소가 협업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내용은 동국대 유석주 교수의 진행으로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임상, 역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의심자나 확진자가 발생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확진자가 완치 후 일상 생활 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여 대응 방법을 찾는 토의형식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박경종 교육장은 “감염병은 혼자가 아닌 학교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대처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학교 구성원 및 교육지원청,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조·대응 체계구축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위기 상황의 대응 능력을 높여 학생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