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1.11 14:32:16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오는 12월 8일과 9일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제33회 고양행주문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사전 예약...무료 공연
축제 프로그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위로 음악회' 형식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고양시민에 한해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실내 공연 프로그램의 사전예약과 좌석배치는 선착순이며, 1칸씩 좌석 띄어앉기 방식으로 배치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해 108만 고양시민이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 희망을 주제로 한다"라며 "코로나19를 국난(國難)으로 설정해 당시 행주산성에서 용감하게 왜군을 격파한 저력이 2021년에도 이어져 고양시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음악회 후 야외광장 공연..."일산과 덕양 각 1회씩"
행사는 대형 실내공연장의 음악회(콘서트) 종료 후 야외광장에서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인 연합회의 대동놀이, 공연장 옥상에서 쏘아 올리는 미니 불꽃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역안배를 위해 일산지역과 덕양지역의 대표적인 대형 공연장에서 각각 1회씩 진행된다.
실내 콘서트는 전통과 클래식, 크로스오버, 재즈장르의 고양시 명인들의 무대로 구성되는 1부와 록그룹, 대중음악 가수들의 신명나는 콘서트로 구성된 2부로 예정돼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