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모 도내 유일 재지정 쾌거
다양한 지역 중심 교육 활성화 추진
인제군이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군과 인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국 혁신교육지구 191곳 중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을 공모한 결과 33개소가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교육지구는 지난해 도내에서 11개 지역이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됐으나 올해 재지구 선정은 인제군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군은 재지정 지구 선정으로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사업을 처음 시작한 올해는 하늘내린 인제, 미래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교육발전위원회 중심의 지역 교육 의사 결정 체제를 마련하고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센터 구축과 6개 읍·면 마을교육협의체를 구성했다.
내년에는 교육자치협력센터를 토대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민·관·학 협력 체제 강화, 중간 지원 조직 역할 강화, 찾아가는 기초학습지도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 중심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다 발전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해 양질의 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