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산업단지 계획 변경용역 추진
송곡대 3개과 귀둔농공단지 이전
산·학·연 연계로 기업유치 탄력
인제군이 귀둔농공단지 송곡대학교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용역을 추진하면서 농공단지 기업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번 산업단지 변경 용역은 지난달 8일 군과 송곡대,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이 귀둔농공단지 대학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기존 산업단지 유치업종에 교육서비스업이 추가된다.
송곡대는 오는 2023년까지 귀둔농공단지에 전기자동차학과와 산림융합과, 레저스포츠과 등 3개 학과를 이전할 예정이어서 지역인재 발굴·육성, 소비촉진, 인력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학·연이 연계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31호선 인제 상남~기린 구간 선형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귀둔농공단지 진출입로 주변 교통 편의성과 도로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둔농공단지는 지난해 준공된 이후 낮은 분양률을 보여 어려움을 겪었으나 송곡대 귀둔농단 캠퍼스 설립 추진을 계기로 기업유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춘미 군 경제협력과장은 "송곡대 캠퍼스 설립을 통해 귀둔농공단지 자동차 관련기업 유치는 물론 인제스피디움과 연계한 튜닝클러스터를 조성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