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5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통합관제센터(경기 화성시)에서 2021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총 23개 팀에게 상금 2870만원이 수여됐다.
자율자동차 부문 대상은 한국기술교육대 K-BUB팀이, 전기자동차 부문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 MIP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난달 1~4일 4일간 진행됐으며, 국내 대학 60개팀 약 300명이 참가했다.
공단은 참가한 대학생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경주 부문 외에도 설계 및 제작성 등을 평가하는 창작기술 부문 시상, 완성도와 활용성 등을 평가하는 디자인 부문 시상, 올해 신규참가팀 중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루키상 등 다양한 부문별 시상을 통해 경쟁이 아닌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로 구성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경진대회를 참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첨단자동차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