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GC Cell)이 자회사인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이 KH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 연구·개발, 기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COVID-19 진단키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WHO 사용허가를 획득했다.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셀의 통합법인 지씨셀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KH메디칼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검사를 지속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