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론 수업을 듣고 있는 대구한의대 학생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은 지난 달 19~20일 ‘4차 산업혁명 대비 드론 촬영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본 교육은 LINC+사업단이 진행하는 4차산업 연계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드론분야 초급과정에 이어 기획된 단계별 교육의 중급과정이다.

이번 드론 중급 교육은 △장애물 통과 훈련 △원거리 촬영용 드론 조종 실습 △ 드론 촬영 영상의 편집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진행됐다. 특히 촬영용 드론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드론을 조종해보며 직접 촬영한 결과물 영상을 편집하며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엄격한 준수 하에 진행된 교육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식품영양학전공, 화장품공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가해 4차산업 관련 주요 기술 학습 및 비행조정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정성용(바이오산업융합학부, 2학년)학생은 “드론 중급과정을 통해 산업과 드론이 얼마나 많은 연관성을 가지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특히 직접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결과물로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LINC+ 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드론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교육에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요에 발맞춰 4차 산업 이해 및 기술력 활용 등과 연계한 다양한 융합프로그램 추진을 더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