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2021교육자치 지방자치 연계 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교육부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자치,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광역·기초지자체와 교육청과의 연계·협력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공동으로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라는 협력체계구축 사례를 제출해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상생교육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 기관 교육담당 부서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실무담당 팀장들을 위원으로 하는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정기·수시회의를 통해 통학권 내 버스노선 조정, 통학로 정비, 학교시설 개선 및 개방 등 주요 교육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부분이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고양시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