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주민 재산권 보호 및 주민 간 분쟁 해결을 위해 비법정도로 편입 사유지 매입·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전 지역으로 사유지 매입을 확대한 가운데 사유지 매입을 시작한 지 2년 반만인 올해 10월 기준 주민 391명이 579필지에 대한 매입을 신청했다. 이 중 도시지역 12필지와 비도시지역 167필지의 소유권이전을 완료했다.
군은 도시지역 76필지, 비도시지역 324필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감정평가를 진행 중인 가운데 2031년까지 총 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비법정도로에 편입된 사유지 7409필지를 모두 매입할 계획이다. 비법정도로 편입 사유지 매수 신청·문의는 군 종합민원과 지적담당부서에서 연중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