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10.27 12:11:11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장현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지난 26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상생하고 배려해 지역사회 주체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는 목적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 김미현 사무국장을 비롯해 남양주장현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이남철 센터장과 남양주장현3단지 임차인대표회의 전영호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장현3단지는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822세대 국민임대 아파트로 지난 2009년 건설·공급됐다.
단지 내 장애인 입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김치 나눔활동 등의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커뮤니티케어 배분사업을 홍보하고 서비스 제공에 협조하며 양측은 상호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왔다.
이번 협약은 입주자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남양주장현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위기상황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남양주장현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이남철 센터장은 “단지 내 입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단지 내 공간 또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아름다운 동행으로 감동을 주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을 갖고 올해 4월 20일 정식 개관했다. 장애인을 위한 취업지원, 평생교육프로그램, 가족지원프로그램, 후원물품 나눔, 사례관리 등 관내 장애인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