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무역협회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88년은 서울 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해이다”며, “고인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구소련 등 국가들과 수교를 맺으며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늘날 신북방 정책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