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10.22 13:56:50
하남시는 지난 21일, 덕풍동 하남KT 신관에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하남시니어클럽’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남시니어클럽은 지난 달 (사)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가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시설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선배 하남시노인회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한상영 (사)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평생학습, 건강, 일자리가 중요하고 평생 직업보다 평생 고용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는 재가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평생학습과 복지·문화시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개개인의 여건과 욕구에 맞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다양화 하겠다”면서 “공공일자리부터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의 일자리까지 일자리 사업을 세분화해 지속적·안정적 소득창출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에서 19개 사업을 통해 1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하남시니어클럽의 실버인력뱅크를 통합해 보다 전문화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