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북면 용대삼거리 일원서 23~24일 개최
국도 44·46호선 이용자 대상 T맵 홍보 진행
같은 날 인제 정중앙휴게소에선 에누리장터 

▲ 인제 에누리장터 ⓒ인제군

티맵(T map)과 함께하는 인제 용대리 산·물마켓 특별전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북면 용대 삼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산·물 마켓에는 '산으로 간 물고기' 용대리 황태를 비롯해 지역 농가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한 50여 종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국도 44·46호선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맵을 통한 산·물마켓 홍보가 진행된다.

군은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내년부터는 정기적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지역 기업육성 지원 등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10월 마지막 인제 에누리장터도 23일과 24일 인제군 농특산물판매장(정중앙휴게소)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에서 생산·재배·가공된 황태, 과일, 건강식품, 수제먹거리 등 지역 농·특산물 240여개 품목이 선보이고 구매자를 위한 타임세일 이벤트와 판매자들과 협력업체가 준비한 800만원 상당의 불우이웃 돕기 물품 전달 등 장터를 훈훈하게 할 풍성한 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인제 에누리장터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와 기업에 힘이 됐다 "며 "내년에는 더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