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 개통 접근성 개선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비 23% 증가
인제 상남면이 19년만에 인구수 2000명선을 회복하면서 지방소멸위기 속에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상남면은 지난 2002년부터 인구수가 2000명대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9년 4월에는 1501명까지 줄었으나 올 5월 상남면 푸르미 아파트 432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뤄져 지난 15일 기준 총인구는 20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2월말 기준 1533명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상남지역 인구 증가 추세는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군의 다양한 시책 사업 추진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광석 상남면장은 "유관기관 및 군부대 미전입자 전입독려를 위한 지역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 "라며 "지속가능한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