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하늘내린 마을버스 한계령 순환노선 운행을 앞두고 13일 시승식을 가졌다.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 마을버스 북면지역 한계령 순환노선이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마을버스 한계령 순환노선은 북면 원통터미널을 출발, 원통9리~덕산리~ 인제터미널~필례약수~한계령을 경유해 원통터미널에 도착하는 경로로 하루 4회 운행한다. 순환노선에는 자작나무숲과 필례약수, 한계령, 장수대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사각지역인 원통 8·9리, 덕산리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터미널~필례약수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인제읍 마을버스도 북면 노선과 교행해 인제터미널~원통터미널~한계령~필례약수~자작나무숲~인제터미널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확장, 하루 4회 운행한다.

군은 지난 2019년 12월 하늘내린 마을버스를 개통한 이후 운행 확대와 1000원 단일 요금, 무료환승제 등 대중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을버스 북면 한계령 순환노선 개통으로 5개 읍·면에 모두 11개 버스 노선이 운영된다.

김재문 군 교통행정담당은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은 물론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