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0.10 21:31:42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집행위원회 주최로 '제4회 파주건축문화제(PAJU ACF)-우리 곁의 조경(LANDSCAPES around u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 시대, 건축 또한 환경과의 조화를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파주건축문화제’는 특히 '우리 곁의 조경(LANDSCAPES around us)' 전시를 통해 조경 작업 과정과 핵심 가치를 물 / 땅 / 시간 / 사람 / 식물 / 도시의 주제로 나눠 쉽게 이해하고 공유한다. 전시는 서축공업기념관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무료다.
정영선 조경가와 강맑실 대표의 강연, 유튜브로 생방송
행사 첫날에는 정영선 조경가와 ㈜사계절출판사 강맑실 대표가 강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과 ‘생태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강연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방송 될 예정이다. 강연은 10월 15일 서축공업기념관 1층 도토리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강맑실 대표의 '출판도시는 생태도시인가', 3시부터는 정영선 조경가의 '더불어 사는 삶'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청강을 원하는 경우, 입주기업협의회 사무실로 연락하거나 파주북시티 인스타 계정을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로 신청하면 강연 전 해당 유튜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명필름 아트센터서 건축 영화 상영
또한 출판도시에 위치한 영화사 명필름 아트센터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건축’을 주제로 선정한 영화들도 상영한다. 또한 출판도시 내 영화마을 입주사들의 회사를 탐방하는 ‘영화마을 오픈하우스'도 진행한다.
16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다섯계절 :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 12시 10분에는 위대한 계약, 14시 15분에는 바라카, 16시 15분에는 코야니스캇시가 무료로 상영된다.
17일 일요일에는 10시 30분에 위대한 계약, 12시 35분에 삼사라, 14시 40분에 코야니스캇시- 특별대담, 17시 40분에는 다섯계절 : 피트아우돌프의 정원 등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마을 오픈하우스...데몰리션 등 탐방
영화마을 오픈하우스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13시 50분에 진행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체험할 수 있다. 평소 만나볼 수 없었던 영화사의 주요 시설들을 탐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영화 특수효과사인 '데몰리션', 영화 특수분장사인 '메이지', 영화 사운드 제작사인 '블루컵', 영화제작사 '명필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체험이 영재를 만든다" 초등생 대상 일일클래스 진행
특히 올해는 정원가와 함께 출판도시를 걸으며 식물과 생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일 클래스도 준비돼 있다. 행사는 모두 무료이지만, 일부 행사는 사전예약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일일 클래스는 서축공업기념관 1층 도토리카페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에 한해 무료참가가 가능하다.
'자연체험이 아이를 영재로 만든다'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이용한 창작물 만들기와 체험을 통한 자연이야기로서 10월 30일 2시~4시 이재영 공주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어린이 조경교실' 프로그램은 우리 곁에서 만나는 조경 이야기와 스스로 디자인한 놀이터 모형 만들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1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4시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