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다음 달 강남동(정상·정하) 내 일반주택 및 상가지역에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를 설치한다.
강남동은 일반주택과 음식점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량제봉투(노란색)에 담지 않고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배출하는 만큼 요금이 부과되는 RFID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으며, 배출장소 10개소에 종량기기 29대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달 중 종량기기 신규 설치장소에 전기인입공사를 시행하고, 11월에는 종량기기를 설치한 후 강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출장소에서 종량기기 시운전과 T머니 카드 사용방법 등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한 달 동안은 시범운영을 실시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RFID) 설치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 주민불편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