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 이자차액 보전 지원을 2년 연장키로 했다.

군은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지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2000만원 한도로 대출 이자율 1%를 제외한 4.00%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 기간이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되면서 일반대출로 전환하거나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사정이 악화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거라는 판단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이자차액 보전 기간을 2년 연장하기 했다. 심우흠 군 경제정책담당은 "이번 연장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