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뉴욕에 신설한 IB 전담 법인(KIS US)이 워싱턴 DC 소재의 신축 오피스 인수금융 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2001년부터 뉴욕 현지법인을 운영했으며 지난 1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IB 전담 법인을 새로 설립했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딜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탈(Rockwood Capital)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뉴욕 IB법인이 5000만 달러(약 592억원)의 인수금융을 도맡아 주관했다고 전했다.

이 오피스 빌딩은 2019년 준공된 12층 건물로 백악관, 종합터미널, 컨벤션센터 등에 인접해 우량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그룹,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PwC 등이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