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9.29 13:11:18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국지도78호선 광탄 용미~신산, 문산~법원, 국지도56호선 조리~금릉, 국지도 98호선 조리~광탄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한 것. 이번에 반영된 4개 노선은 총 연장 10.4㎞ 4차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468억 원이며 파주시가 그간 도로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병목현상, 선형불량, 교통량 초과 및 교통정체로 통행불편이 많고 사고발생률이 높았던 곳으로, 도로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국비 300억 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돼 이번 제5차 계획 반영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숙원사업이었던 광탄 용미~신산, 조리~금릉 등 4개 노선 도로가 건설되면, 정시성 확보 및 지역연계성 강화, 통행거리 단축, 교통체증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파주시 교통인프라가 한층 개선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