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기린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매진
내년 뉴딜사업 신청 준비에 만전 기해

▲ 기린면 지역주민 거점공간 조성 공사현장 ⓒ인제군

인제군 북면·기린면 지역이 지난해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에 이어 내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면과 기린면 지역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4억 등 총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본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사업으로 예비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만 내년도 국토교통부 뉴딜사업에 공모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북면 지역은 '설악으로 통하는 원통(One通) 다섯가지 맛남, 오미자 마을' 비전으로 주민통합 거점공간 조성, 지역자원특화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린면은 '기린-내린 모드니 행복공동체, 현동마을'의 전략사업으로 주민소통 거점공간 조성, 생활환경개선 시범사업,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의 주민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기린면이 10월, 북면 11월 준공을 앞둔 가운데 기린면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안전한 골목길 조성과 스마트 압축 쓰레기 수거함 설치도 내달 중 마무리된다. 북면은 지난달 지역자원 특화를 위한 지역 소식지를 창간하고 주민참여 스토리텔링 이야기 지도 제작, 원통 경관협정 가이드라인 구축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북면과 기린면 지역은 오는 11월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중점 역할을 맡게 될 주민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심한섭 군 도시개발2담당은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의 경험과 역량을 쌓아 향후 뉴딜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내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