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신도청 중심도시에서 문화로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가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17일 개관 11주년을 맞이한다.
국내외 고품격 공연과 다양한 시각예술의 전시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경북 문화예술의 메카로서 지역 문화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와 우리나라 최고 예술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이‘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와 차별화된 무대로 지역민들에게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개관 11주년 특별초청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공연을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 단체로 유구한 역사 속 개발되고 전승되어온 한국 고유의 악기인 국악기로 편성하여 전통 음악을 뿌리에 둔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우리 음악을 전 세계 관객에게 전하고 있는 한국 대표의 연주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부지휘자 이승훤의 지휘로 작곡가 김대성 작품 중 한반도의 어린이들이 함께 불러온 반달을 주제로 작곡된 통일을 염원한‘반달 환상곡’과 대금 연주자 김대성의 기교와 기량이 돋보이는 이생강류 대금산주 협주곡‘죽향’, 스타 소리꾼 박애리,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우리 장단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방승환 전통타악연구소의 화려한 대미로 무대로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공연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지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문화를 통해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자 하며, 하반기 다각화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북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