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5일 중앙신시장, 안동 구시장, 용상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안동사랑 상품권으로 문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계도활동도 하며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시는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안동전통시장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1억원으로 산정하고 시 산하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5급이상은 10만원, 6급이하는 5만원씩 구매해 장보기행사에 나섰다.
또한 안동시는 오는 17일부터 안동사랑 상품권 조례 공포에 따른 구매 한도를 당초 월 70만원(지류 30, 모바일 40)에서 월 100만원(지류 30. 모바일 70)으로 증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