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09.14 15:44:01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대학정보공시(2019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2%를 기록해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청년 취업난 속에서 경복대학교가 기록한 취업률 80.2%는 전년대비 2% 상승한 수치로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또한,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9%,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3% 보다 훨씬 높은 취업률 기록이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취업률에 이어 지난해 80.2%로 4년 연속 수도권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졸업생 2000명 이상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성균관대의 78.6%를 뛰어넘는 수치다.
경복대는 수도권 최대규모인 7,7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약으로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취업보장형 협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체학과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복대는 링크(LINC+) 사업인 사회맞춤형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학생선발부터 교육과정 및 졸업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현장중심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어, 주목할만한 부분은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지원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 진로 및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 취업률 고공행진의 주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 등 청년 취업난 해소에 대학의 이러한 노력이 보태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