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전까지 백신접종률을 75%까지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지역주민 1차 접종률은 전체 군민 3만1633명 대비 71.1%인 2만2501명으로 정부 목표인 추석 전 1차 접종률 70%를 넘긴 71.1%를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1만6264명으로 51.4%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 62.61%에 비해 8.49%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희망자 2636명에 대한 2차 접종을 지난 10일 완료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18~49세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10~30대 젊은 층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백신접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허준용 군 보건소장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