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9월 FOMC 등 주목해야 할만한 글로벌 경제 변수들이 많아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늘어난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하게 됐다.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간은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가 0%로 적용되며, 매도 시에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기타거래세(SEC FEE) 0.00051%가 부과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누구나 본인 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