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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받은 오산시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의 선도 도시로 전국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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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1.08.31 17:14:24

아동친화도시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모습(사진=오산시)

오산시가 지난 27일, 경기도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5월 31일 경기도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이후 다시한번 경기도에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 받은 것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등 유니세프의 9가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오산시는 아동의 시정참여 확대, 다양한 교육 및 놀이·여가 인프라 구축, 아동 보육 및 돌봄 시책 추진, 아동 보호 체계 마련 등을 통해 9가지 인증 원칙별 고른 평가를 받아 우수한 점수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아동이 함께 만드는 참여도시 오산

 

오산시는 아동 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아동시정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하여 아동 정책제안 활동, 아동 관련 사업 및 시설 모니터링 활동 등 오산시 아동 시정참여의 중심축이 되어왔다.

 

특히,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아동 놀이마당“플레이오산”을 기획․운영하여 오산시의 아동관련 행사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아동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청소년예산학교 운영하여 주민참여예산에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오산 꿈놀이터 기획단

 

놀이터의 주인이 아동이 직접 놀이터의 설계에 참여하는 오산 꿈놀이터 기획단 활동을 통해 기존의 천편일률화된 놀이터와 달리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했다. 지난 2018년 1호 수청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진행되어 현재까지 총 7곳의 꿈놀이터를 조성하였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아동이 스스로 만든 놀이터를 아동이 직접 지키는 꿈놀이터 지킴이단을 구성했다. 제1대 꿈 놀이터 지킴이단’을 구성해 공원 관리 및 모니터링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지킴이단은 초등 4학년에서 중학교 3한년까지 주니어 45명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4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과 오산경찰서,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정책

 

오산시는 365일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서비스인 365-24 시간제 보육사업, 수족구, 감기, 눈병 등 전염성 질병에 걸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3학년까지) 등원하지 못하는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파견하는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 등을 통해 빈틈없는 영·유아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확대, 시립어린이집 확충(42개소, 공보육률 35%)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영·유아의 놀권리 보호를 위하여 보육+돌봄+놀이에 대한 종합센터로 초평동 보육타운 조성하였으며,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아동의 실내 놀이공간 확보를 위한 오산아이드림센터, 창의적 어린이 교육체험 공간인 EBS 어린이 놀이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아동이 마음껏 놀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오산

 

오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지역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사업을 맺고 학생과 학교, 주민과 지역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고 “오산혁신교육”이라는 아동이 행복한 배움과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마을교육공동체로 함께 성장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학교교육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등의 프로그램 지원과 지역교육체험장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아동에게 제공하여 건강하고 균등한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의 선도 도시로 전국 확산 기여

 

오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제3대 회장도시로서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전국 자치단체 실무진에 대한 아동권리 교육, 협의회 총회 개최, 아동친화도시 포럼, 컨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하여 아동친화도시가 전국에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오산 꿈놀이터 기획단 운영 등 오산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인 “120cm를 위한 변화, 아동권리의 이해”를 개발하여 경기도 평생학습시스템 GSEEK 및 경기도 인력자원개발시스템을 통해 송출하여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아동친화도시 추진 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다시한번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 받았다.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오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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