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 - 사랑이 지나가면’이 오는 3~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일~11일 안성맞춤아트홀, 17일~ 18일 익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팝 발라드 개척자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故 이영훈이 지난 1992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소품곡들을 각 지역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와 융·복합 영상으로 화려하게 구현한다.
특히 국내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며 수준 높은 예술기획으로 인정받고 있는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이 공동주관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동제작을 계기로 3개 기관과 문화예술단체 함박우슴은 협력 파트너 관계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공연 배급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타 기관에서 시행한 공동콘텐츠 제작 롤 모델로서 기획, 연출, 계약, 운영, 지출 등 컴퍼니 업무를 제작사와 문예회관이 공동으로 진행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총연출을 맡은 권상우 연출가는 “안동, 안성, 익산의 최고의 공연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음악과 영상, 무대 표현의 시각화된 예술적 융합으로 단순한 음악 공연이 아닌 볼거리가 있고 공연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으로 故 이영훈 작곡가만의 환상적인 음악 세계를 통해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故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 - 사랑이 지나가면’ 안동공연은 오는 3일 19시 30분, 4일 17시, 2회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