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동화약품이 노약자의 틀니 관리를 위해 ‘세이 클린’을 추천했다.
30일 동화약품 측은 청결도를 고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틀니 관리법은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틀니 세정제 ‘세이 클린’은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해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고 밝혔다.
‘세이 클린’은 천연 유칼립투스 향을 함유해 틀니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개월분(총 60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일 1정, 세정용 컵에 150~200㎖ 미온수와 틀니를 함께 5분 동안 담가두면 된다.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해 헹군 다음 착용하면 된다.
아울러 세정된 틀니를 헹굴 때 잇백 틀니칫솔을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라며, 부드러운 미세모와 천연 라텍스로 되어 있어 틀니를 손상 없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잇백 틀니칫솔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65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은 틀니를 사용 중인데 유치와 영구치가 빠진 후 사용하는 세 번째 치아로 여겨진다”며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사용기간이 길어지며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지만 틀니 사용자의 65%는 잘못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잘못된 관리법 중 하나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이라며 “틀니를 일반 치약으로 세척하면 표면이 마모되어 미생물에 취약해지고 의치성 구내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