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안동 풍산읍~서후면 구간 34호선 확장사업’이 지난 25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청에서 안동 시내까지 11.5km 구간은 주간선도로로서 국비 1776억 원을 투입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는 국토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전국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될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도청 ~ 바이오산업단지 ~ 안동 원도심까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흐름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 확정 고시된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5년 이내 설계와 공사 착수가 이뤄지는 만큼 후속 절차가 빠른 시일 내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