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6일 군청에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평창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목재 체험을 제공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도비 44억7200만원과 군비 7억2800만원으로 총 52억원을 들여 평창읍 상리 342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산림복합문화공간이다.

군은 2020년 4월 사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목구조·목재문화·건축 설계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창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건축실시설계용역과 관련해 설계안을 공유하고 자문을 받고자 개최했으며, 건축물의 안전성, 구조재, 사후관리, 예산 대비 실행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의하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를 체험하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며, 주변 산림과 연계해 산림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과들과 협업하며 내실 있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