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후 5천명 방문 인기몰이
수도권 접근성·요금 인기 요인
군, 향후 시설·주차장 확충 계획
인제 기린면 진동리 국민여가캠핑장이 코로나시대 비대면 힐링 관광지로 인기다.
인제군은 국·도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진동리 청정계곡 2만1170㎡ 부지에 오토캠핑장 44면과 매점,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춘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 지난 6월11일 문을 열었다.
국민여가캠핑장은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이며 개장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이용 건수는 1490여건, 5000여명이 캠핑장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캠핑장이 인기 몰이 중인데는 깔끔한 편의시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맑은 계곡, 수도권 및 인근 지역에서 1시간30분이면 찾을 수 있는 거리, 서울-양양 고속도로 인제IC와 가까운 접근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추가 부지를 매입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및 주차장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상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청정 진동계곡이 캠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 "이라고 했다.
인제 진동리 국민여가캠핑장의 이용 요금은 비수기(9~6월) 일~목요일은 3만원, 주말은 4만원이며, 성수기(7~8월)에도 평일·주말 상관없이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