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표 이화영)는 11월 10일~12일 한국도로협회(회장사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2021 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개최 이후 8회차를 맞이하는 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교통산업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도로교통 산업의 장’으로, 도로건설, 도로시설, 유지관리, 교통표지, C-ITS, 친환경교통, 주차시스템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도로교통 인프라 관련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주차시스템 특별관(비대면생체인식시스템, 지능형CCTV, 스마트주차관리, 주차통합관리시스템 등)’과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자율주행차량, 스마트하이웨이, V2X 등)특별관’을 구성해 최근 국가에서 추진 중인 자율협력주행 및 C-ITS 실증사업에 사업모델을 구현 하고자 하는 업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OTRA가 전담 추진하는 온라인 해외 수출상담회장을 마련해 전 세계 20개국·150여개사의 우수한 바이어와 참가 업체간의 수출 성사율을 높일 예정이며, 경기도 산하 시·군 31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1:1 매칭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를 예고한 2021 도로교통박람회는 현재까지 참가 신청한 기업은 100여 개 사로,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높은 수치다.
경기도 소재 기업 최대 242만원 지원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기도 소재 기업에게는 특별히 최대 24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부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지원금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도로교통이 정부/지자체가 주도하는 인프라적 성격이 많은 분야인 만큼 실질적 바이어인 국토부, 도로공사,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자도로 관계자를 필두로 발주처, 시공사, 도로교통 관계자들에게 네트워킹 및 신규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도로교통박람회를 비롯해 동기간 개최되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경기도교통안전박람회는 건설·교통·인프라분야 통합 브랜드인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의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4만㎡ 규모로 산업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