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공모전 수상작 10편 수록
전입 희망자 참고서 역할 기대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인제에 전입해 살고 있는 주민들의 시골살이에 대한 애환과 낯선 곳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행복과 추억을 만들어 나가데 함께 한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이 발간됐다.
인제군은 지난 5월 인구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전입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인제사랑 수기공모전을 개최해 접수된 총 40편의 작품 중 주제의 독창성, 작품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입선 5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을 책으로 엮었다.
군은 발간한 400여부의 수기집을 6개 읍·면과 군청 민원실에 비치해 인제에서의 삶에 관심이 있고 전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 2019년 인구수 3만2000명 선이 무너진 지 2년여 만인 올 6월 다시 회복했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인제사랑 수기집을 비롯해 보육환경 개선, 어린이집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지원, 생활SOC사업 확충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살기좋은 인제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