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11월 준공
서화터미널 확장·테마공원 조성
군, 남북교류 거점도시 육성 계획
인제 서화면 지역이 올 11월경이면 깨끗하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인제군은 2019년부터 총 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서화면 서화리·천도리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시공간 변화를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서화면 지역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서화리는 협소한 서화터미널 인근을 넓혀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하고 전선 지중화와 노후화된 상업가 외관 및 간판 등을 정비한다.
천도리는 시가지 경관개선과 함께 문화행사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천도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비득고개 광장이 들어선다. 특히 천도리는 내년까지 택지조성 사업을 병행 추진해 도시 전체가 체계적이면서 쾌적한 공간으로 바뀐다.
군은 서화면을 남북 교류의 거점 도시이자 국제생태관광자유지구로 육성할 계획인 가운데 이번 경관개선사업을 포함한 평화지역 발전사업에 917억원을 투입한다. 금강산 가는 길 국도 제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은 국토교통부를 통과해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 중에 있다.
최상기 군수는 "도시공간 변화를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뿐 아니라 서화면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해 주민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