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17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8월16일부터 올해 7월6일까지 1회라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경영 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원기준은 올해 6월30일 이전 개업해 7월6일 기준으로 폐업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또한 영업제한경영 위기업종의 경우, 매출이 감소한 경우에만 지원이 된다.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지원금 최고 단가의 2배 이내에서 4개 사업체까지 지원된다.
지원유형과 지원 금액은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연 매출액과 방역 조치기간(장·단기)에 따라 32개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가령 매출액 4억원 이상 사업체가 6주 이상 집합금지 조치됐다면 2000만원 지원 대상이며, 매출액이 8000만원 미만 사업체가 13주 미만으로 영업제한 조치됐다면 200만원 지원 대상이다.
1차 신속 지급 신청대상자는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 신청 누리집(홈페이지) '희망회복자금.kr'온라인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은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핸드폰 또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가 필요하다.
△ 1인 다수 사업체 △‘21년 3월 이후 개업한 사업체 △ 매출감소 기준 확대로 지원 대상에 추가된 사업체 등은 2차 신속지급 신청대상에 포함돼 8월 중에 별도 안내 후 오는 30일부터 신청 받을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