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고려대학교구로병원과 ‘G밸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조성·운영사업 의료분야 위탁사업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의료기기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와 함께 ‘G밸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조성 중(12월 개관 예정)이며, 센터 조성·운영·기술사업화 지원은 산업단지공단이 수행하고 의료분야 위탁사업자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월 G밸리 1단지에 소재한 JNK디지털타워 1층 공간(약 553㎡)을 매입해 의료데이터활용센터, 사용적합성평가센터 등을 갖춘 기업지원시설로 조성 중이다. 산업단지공단은 G밸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통해 ‘기획-개발-인허가-사용화’ 전주기를 원스톱 지원해 영세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의료기기 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효과적인 의료기기 기업 지원을 위해 고대구로병원에 ▲의료데이터 지원 ▲첨단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용적합성 평가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의료기기 신기술․시장동향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위탁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