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8.18 16:56:23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18일 오후 3시 파주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녹색전환 : 지속가능한 생태사회를 위한 가치와 전략"의 저자인 서울대학교 윤순진 교수를 초청해 8월 수요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순진 교수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윤 교수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이며,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 한국기후변화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수요포럼의 주제는 ‘기후위기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 : 탄소중립과 그린 뉴딜’이며, 파주시청 전 직원들과 파주시민들 뿐 아니라 누구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파주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윤순진 교수는 현재의 기후변화의 원인부터 탄소중립시대의 개막과 그린뉴딜, 세계의 재생에너지 현황을 밝히고,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의 과제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실천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면서 “파주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제로 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된다. 앞으로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민들과 수준 높은 강의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