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안동시와 계약을 맺은 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7항에 따라 조사원의 표본 추출로 선정된 4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실태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인식 및 욕구 등을 1대1 개별 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안동시 전반의 사회문제를 확인하고,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개입이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자 정신건강, 신체건강, 기초생활유지 등 13개 영역 70문항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사원들은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사회보장부분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욕구조사 진행 과정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