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8월부터 11월까지 만 5세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친구야~ 공연장 놀러가자’라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기획됐다.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실천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대상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유아들에게 다가가고자 특별히 국악버젼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만든 책임연구원 노주희 박사는 한국오디에이션연구소를 설립해 유아교육 정책을 이끄는 전문가로 유아들이 안동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자부심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권태룡 아동놀이 전문가 박사가 아동들의 예술교육을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했다.
예술교육에 참여하는 유아에게는 교육 내용을 기억하고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키트를 제공하며, 3명의 지역예술가(한국무용, 판소리, 플루트연주자)와 유아교육 전문가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수업은 오는 25일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총 7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7차시 수업에는 이번 유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3년차를 맞이하는 유아교육 사업은 많은 기관에서 문의가 있는 상황이다.
2021 경북유아문화예술교육 ‘친구야~ 공연장 놀러가자’ 교육 참여 기관은 17~19일 이메일로 접수하며 선착순 10개 기관으로 운영한다.
전당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지침에 의거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까지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