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인제읍 가리산리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가리산리 마을은 마을회의를 통해 홍보, 캠페인, 현수막 게첨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올해 봄철 산불 발생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만호 인제부군수는 12일 가리산리 마을회관에서 이희복 가리산리 이장에게 시상금과 현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