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자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 쉼터 13곳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군은 무더위에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민간재난봉사단체인 인제군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경로당, 복지회관 등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을 방문, 실내 냉방기기 가동과 냉방물품 관리 상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지역에 운영 중인 실내 무더위 쉼터는 남면에 2곳 인제읍·북면·서화면에 각 2곳, 기린면·상남면 각 1곳 등 모두 10곳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또 북면 1곳과 인제읍 2곳의 야외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생수 등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물품을 비치하고 있다. 특히 실내·외 무더위쉼터는 상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