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7.30 09:55:12
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9년 ‘연기없는 감동양주 조성’에 이어 2020년에는 ‘푸른하늘 조성 프로젝트’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매년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30여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B그룹 3위를 차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31개 시군 인구수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평가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A, B, C)으로 나눠 미세먼지 저감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홍보실적 등 4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군의 우수사례, 특수시책 등에 대한 외부평가위원의 정성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민과 함께하는 늘 푸른 감동양주" 목표
2021년도는 ‘시민과 함께하는 늘 푸른 감동양주’를 추진 목표로 내걸고▲2021년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차 수소충전소 설치, ▲코로나19 실내공기질 안심관리 측정·컨설팅 서비스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기환경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2021년에는 총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획기적인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주시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