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중앙보훈회관에서 천안함재단(이사장 손정목)에 1000만원을 지정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이군경회 측은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정종율 해군 상사의 유자녀인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의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전하고자 천안함재단에 지정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부한 재원은 천안함재단을 통해 고 정종율 상사의 유자녀인 고등학생 아들에게 전달돼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상이군경회는 국가방위 최일선에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의 영예로운 희생이 폄훼되거나 왜곡되지 않기를 바라며 고 정종율 상사와 소천한 부인의 명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