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개발 110억원 확보
도시계획도로 64개 노선 8km 개설·연장
인제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내년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선정돼 5년간 국비 1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생활기반 확충과 미래 도시계획 설계를 위해 전액 군비에 의존해 힘겹게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2018년 88.4km에서 올해 94.7km로 3년간 6.3km를 연장하거나 신규 개설했다.
군은 올해 사업으로 인제읍 남북리 라온프라이빗 일대와 합강리 양우아파트 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하고 북면 원통리 신아아파트 앞 일대, 기린면 현리 기린초교 앞 일대,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 일대, 상남면 상남리 상남생활체육공원 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총 79개 노선에 군비 10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총 64개 노선, 8㎞의 도로 개설·연장과 함께 생활근린공원 1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이 목표로 하는 7만 군민의 수요 반영, 도시계획구역 확장, 역세권 개발 등과 연계한 도시계획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