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16일 임부서장 전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1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회의에서는 ‘Becoming by D&D’라는 모토 아래 ‘미래고객에 대한 새로운 이해(Decentralization)’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Depowerment)’을 위한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Decentralization & Depowerment’는 신한금융그룹 최고 경영진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진행된 제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이 신한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제시한 키워드다. 이번 사업전략회의에도 그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고 신한카드 측은 밝혔다.
신한카드는 하반기에 ▲MZ고객 중심 간편결제 마케팅 활성화 ▲MZ고객 선호 PLCC 발급 등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 제휴 확대 ▲아이폰 터치결제 이용 확대 등 관련 시장 마케팅 강화 ▲메타버스 시대 고속성장 예상되는 게임시장 공략 ▲MZ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AI 챗봇 확대 등 MZ고객 대상 새로운 상담체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MZ고객 중심 사업전략을 확정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임부서장들에게 ‘올바른 방향의 빠른 실행력’과 ‘본원적 & 미래 경쟁력’ 제고를 주문하며, “조직의 촘촘한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 지불결제, 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와 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